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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축제(2) 하동군 의신마을 곰깸 축제 14~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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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8-04-12 07:49

  의신마을 베어 빌리지에서 사육하고 있는 반달가슴곰 (하동군) 

  [7LifeNews]  제1회 곰깸 축제가 오는 14~15일 이틀간 하동군 화개면 의신마을에서 열린다.  

겨울잠에서 깨어난 지리산 반달가슴곰을 축하하고 사람과의 공존을 기원하는 곰깸 축제는 지리산에서 일하거나 탐방 과정에서 반달가슴곰과의 충돌에 대비해야 할 시기가 왔음을 알리는 축제이기도 하다.  

이번 첫 축제에선 깨어남 한마당 문화공연과 곰과 관련된 책·사진·밀렵도구를 선보이는 전시회, 야생동물 발자국 및 머그컵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행사장에는 마을 주민들이 생산하거나 지리산 일원에서 채취한 산나물 등 지역 특산품 판매장과 먹거리 장터도 마련된다.  

이와 함께 1박 2일간 의신 옛길 걷기, 반달가슴곰 추적 체험, 베어 빌리지 탐방 등 반달가슴곰과 함께하는 산촌체험 프로그램도 특별한 추억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곰깸축제추진위원회 관계자는 “반달가슴곰 복원 사업 이후 지리산권 주민 대부분이 반달가슴곰 서식 필요성을 인정하지만 경제적 피해나 안전사고 우려도 많다"라며 “이번 축제를 통해 주민들의 걱정과 염려를 불식시킬 수 있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의신마을회와 (사)반달곰친구들이 주최하고 곰깸축제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와 종복원기술원이 후원한다. 

한편, 환경부는 2004년 지리산에 반달가슴곰 복원 사업을 시작해 현재 반달가슴곰이 48마리에 이르는 등 자연 적응에 성공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세븐라이프뉴스 박건웅 기자 7life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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