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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도 채용비리, 8점 만점에 10점 통큰 채점
관리자기자
등록: 2018-05-11 22:57

▶채용비리로 금융권 취업을 꿈꾸는 취업준비생들을 울린 신한은행 홈페이지 광고

 

  [7LifeNews]  신한금융도 채용비리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금융감독원은 신한금융그룹 검사 결과 신한은행 12건, 신한카드 4건, 신한생명 6건 등 총 22건의 특혜 채용이 있었고, 이 가운데 임직원 자녀 채용비리가 6건이라고 11일 밝혔다.  

금감원은 채용 관련 서류가 대부분 폐기돼 채용 비리를 파악하기 곤란한 상태였으나 채용 담당 직원들의 PC 복구 과정에서 일부 특정 연도 입사자들의 추천자, 평가 자료를 확보할 수 있었다고 밝혀 신한금융 채용비리가 빙산의 일각임을 시사했다.  

특히 신한생명은 2013년∼2015년 신한금융 임직원 자녀의 서류심사 점수를 임의로 올려주는 방법 등으로 6건의 채용 특혜를 줬다. 신한금융 임직원 자녀의 서류심사에서 8점 만점인 전공 점수를 배점보다 높은 10점을 주는 통큰 채점으로 서류전형을 통과시켜 최종 합격 처리했다.  

신한은행은 2013년 임직원 자녀 5건, 외부 추천 7건 등 전형 요건에 미달하는 12건을 특혜 채용했다.
이들은 前 금융지주 최고 경영진 관련인, 지방 언론사 주주 자녀, 前 고위 관료 조카, 신한금융 임직원 자녀 등이며 학점 저조 등 서류심사 기준에도 미달하고 일부는 실무면접에서조차 최하위권 등급을 받고도 최종 합격됐다.  

신한카드는 2017년 ‘외부추천’ 문구가 기재된 지원자에 대해 서류전형 기준에 미달하고 면접위원의 부정적 평가에도 최종 합격시키는 등 채용 특혜를 부여했다.  

특혜 합격한 한 신한금융 임원 자녀는 1,114명 중 663위로 합격 순위(128명)에 미달하는데도 서류전형을 통과했고, 6명의 면접위원 중 2명으로부터 “태도가 좀 이상함”, “발표력 어수선”이라는 평가를 받고도 최종 합격했다. (세븐라이프뉴스 박희석 기자 7life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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