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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콜드 마운틴, 남북전쟁이 앗아간 운명적인 사랑 “우린 사랑할수 있을까”
작성자 관리자 날짜 2018-05-27 조회 495
날짜 2018-05-27 조회 4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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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반

개봉 10년이 지난 뒤에야 우연히 EBS명화극장을 통해 봤지만

사랑의 깊이를 다시 생각하게 하는 영화다.

사랑이란 말의 무게가 깃털처럼 너무나 가벼워진 오늘.

영화 콜드 마운틴(Cold Mountain)은 남북전쟁이라는 

내전의 참화 속에서 운명적인 남녀의 안타까운 사랑을 말한다. 

인만(주드 로)과 아이다(니콜 키드먼)는 짧은 만남만으로

서로 불가해한 사랑을 예감하지만, 인만은

북전쟁의 소용돌이 속에 남군으로 참전하게 된다.  

오직 살아남아 아이다를 만나기 위해 북군을 수없이 죽이지만,

안만은 그 참혹함을 몸으로 겪으면서 전쟁을 혐오하게 되는데,

결국 부상을 입고 군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동료들과 탈영한다.

인만은 자신의 곁으로 돌아오라는 아이다의 편지를 품고,

목숨을 걸고 매서운 추위 속에 콜드 마운틴을 넘는다.

아이다 역시 전쟁의 참화를 피할 수 없었다.

전장터로 떠난 연인에 이어

목사인 부친마저 숨을 거두고 그녀 곁을 떠난다.   

블랙 코브 농장과 함께 홀로 남겨진 미혼의 처녀 아이다는

혼자 생계를 꾸려가기 위해 집기들을 내다 팔아 연명하면서도

연인 인만을 그리워하며 무려 천 통이 넘는 편지를 쓴다.

한편 탈영병을 추적해 살해하는 인간사냥꾼은 호시탐탐

미모의 고아 처녀 아이다를 노리며 유혹과 협박을 일삼는데,

다행히 용맹한 산골 처녀 루비 투스(르네 젤위거)를 만나

위기를 극복하며 농장을 재건해가기 시작한다.

대부분의 러브스토리처럼 콜드 마운틴의 결말은 비극이다.  

긂주림과 추위 등 온갖 고난을 뚫고

아이다의 곁으로 돌아가던 인만은

결국 탈영병 추적대에 잡혀

쇠사슬에 묶인 채 총상을 입고 사경을 헤매다가,

인디언 할머니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생명을 건진다.

 그리고 드디어 꿈에 그리던 아이다와 재회하고,

숲 속에서 꿈 같은 하룻밤을 보내지만,

행복이 허락된 시간은 너무나 짧았다.

아이다를 노리던 인간사냥꾼 무리의 습격을 받아

총격전이 벌어지고, 마지막 잔당을 사살하는 과정에서

인만 역시 총상을 입고 말에서 떨어진다. 

 피를 흘리면서도 마지막 혼신의 힘을 다해보지만

아이다에게로 다시 돌아오는 길은

 상처입은 인만에게는 너무나 먼 길이다.

 오직 그녀 곁으로

마지막 힘을 다해 발걸음을 옮기던 인만은

자신을 찾아 나선 아이다의 외침을 듣는 순간

눈밭에 쓰러지고

인민을 발견한 아이다가 달려가

그를 품에 안지만, 인민은 숨을 거둔다. 

1861년, 우리 한국전쟁보다 89년 앞서 발생한 내전 남북전쟁.

노예제도를 둘러싸고 북부와 남부의 여러 주가 각각 연합해,

북군과 남군으로 갈려 4년동안 전쟁을 벌였지만

결국 남군이 패해 미국 전역에서 노예제가 폐지됐다.  

 아주 오래 전에 남북전쟁을 다룬 명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주 무대인

애틀란타를 방문할 기회가 있었다. 

당시 세 아들을 모두 남북전쟁에 내보내 잃은

가문의 저택 등 남부 곳곳을 유적으로 보존하고 있어,

남군으로 참전한 지역 역사도 소중하게 여김을 알 수 있었다.

 영화의 제목이기도 한 콜드 마운틴(Cold Mountain)은

노스캐롤라이나 주에 있는 산(해발 1838m)으로 실제 영화의 배경이다. 

찰스 프라지에(Charles Frazier)의 베스트셀러 소설 ‘콜드 마운틴’을

2003년 안소니 밍겔라가 각본 및 감독을 맡아 영화로 제작했다.

 출연배우로는 주드 로, 니콜 키드먼, 르네 젤위거가 주연으로, 

나탈리 포트만,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 멜로라 월터스, 지나 말론,

지오바니 리비시, 도날드 서덜랜드가 조연으로 등장,

섬세한 인물 연기로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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