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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가을 우울증 부르는 도적들, 호랑이가 보고있다
작성자 관리자 날짜 2016-10-31 조회 411
날짜 2016-10-31 조회 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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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반

-가을 우울증 씻어주는 호랑이 웃음.-  

최순실 국정농단 때문에 빚어진 이번 가을 우울증은
손을 쓸 수 없을 지경이지만
파주 어느 카페 마당에 서있는 이 호랑이를
조목조목 뜯어보다 보면 그래도 미소가 나온다.

가을이면 왜 그런지 옛사람들이 떠올라 센티해지곤 한다.
지나간 인연을 놓지 못해, 마음의 동요가 오는 것이다.
그러나 이번 가을엔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분노와 함께
무력감이 먼저 다가왔다.  

김영란법이라고 불리는 청탁금지법이 시행되면서
그래도 우리 사회가 한걸음씩 나아가는 것으로 생각했는데
뻔뻔하기 짝이 없는 그들에게는 위장막에 불과했던 것이다.   

최순실 일당은 뇌가 공허한 대통령과 문화체육관광부 등
정부 여러 부처를 아바타로 만들고 조종해 수백억대의
기업자금과 국민이 낸 세금을 빨아먹고 있었던 것이다.  

3만원, 5만원, 10만원 규정에 영세상공인들은 울고 싶은데
이런 일이 드러났으니 그 허탈감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지경이다.  

한편으론 분노로, 또 한편으로는 깊은 무력감에 빠져.
그저 호랑이를 마주 보며 헛웃음 짓는 2016년 가을은
1979년 10월 가을만큼이나 충격적인 가을로 남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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